선교편지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 33 같이 걸으면 덜 힘들고 더 즐거운 길 33 같이 걸으면 덜 힘들고 더 즐거운 길_ 치앙마이 장애인선교 이야기 / 25.06.02 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 여느 때처럼 글과 사진(Happy Saturday)이 많지만 천천히 살펴주시면 좋겠습니다. * 글과 사진을 바라보는 시간이 치앙마이 하하네 향한 기도와 응원이기에 고맙습니다. 그리운 이웃에게 33번째 안부를 전합니다. 삶과 사랑과 사역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러분이 언제나 고맙고 든든합니다. 삶과 사랑과 사역 모두 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여서 희로애락이 가득합니다. 홀로 걸어야하는 길도 있지만 같이 걸으면 덜 아프거나 덜 힘들거나 더 즐겁거나 더 기쁜 길도 있습니다. 하하네가 치앙마이에서 장애가족과 같이 걷는 길입니다. 태국교회, 특수학교, 특수교육센터, 자폐인가.. # 32 Happy Saturday 친구들 이름 부르며 # Happy Saturday 친구들 이름 부르며 _ 치앙마이 장애인선교 이야기 32 / 2025.05.02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그리운 이웃에게 32번째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3월 중순부터 잠시 한국에 거하며 선교 나눔(스스로 봄길이 되어)을 진행했습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하는 분들을 만나고 교회와 선교단을 방문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년 3월 2일 늦은 밤부터 시작된 하하네 선교 여정을 마음 곁에서 동행하는 분들이 무척 든든했습니다. 보람찬 선교 동행이 이어지길 바라며, 바르게 살고 사랑하며 사역하겠습니다. 반가운 5월에 Happy Saturday 사역이 다시 시작됩니다. 15명의 장애친구들과 40여 명의 태국교회 봉사자가 함께합니다. 태국교회 역사상 첫.. # 31 BTC / Blessing Together Chiangmai # BTC / Blessing Together Chiangmai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31 / 2025.03.03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그립고 고맙고 든든한 이웃에게 31번째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써내려가는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에 샬롬의 복이 깃들길 소원합니다. 이번 이야기부터 구체적인 기도문을 먼저 나누고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동행이 하하네의 삶과 사랑과 사역에 무엇보다 소중한 힘이 됩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봄새싹 같은 샬롬의 은혜가 함께하길 희망합니다. 하하네도 치앙마이에서 봄을 닮은 우정을 장애가족과 누리며 나누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치앙마이 하하네 기도문 (기도문을 읽는 것이 구체적인 기도가 되도록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여러분 .. # 30 2024년 열 가지 고마운 이야기 # 2024년 열 가지 고마운 이야기 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30 / 24.12.24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우여곡절 많은 한해, 여러분이 애(愛/哀)써 살며 사랑하며 사역한 걸 하나님이 깊이 헤아리실 겁니다. 그 깊고 깊은 연민의 연대 안에서 "샬롬 크리스마스"의 희망을 전합니다. 하하자매의 예수님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늘 고맙고 그리운 이웃에게 서른 번째 안부를 전합니다. 12월 내내 여러분 기도와 응원이 하하네에게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따듯하고 정겨운 연대 덕분에 몸과 마음이 푸근합니다. 서른 번째 선교편지에 '2024년 열 가지 고마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써내려가는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가 보람찬 선교 동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민하는 발바닥.. # 29 흙내음 나는 하나님의 깜랑짜이 # 흙내음 나는 하나님의 깜랑짜이 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29 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고마운 이웃에게 29번째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삶과 신앙이 가을 단풍처럼 샬롬으로 곱게 물들길 희망합니다. 큰 물난리를 겪은 치앙마이에도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하늘이 무척 맑아졌습니다. 11월부터 1월은 치앙마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한국에서 오는 항공기도 하루 2대에서 8대로 늘어납니다. 9-10월 도시 역사상 가장 큰 물난리를 겪었지만 이젠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진 듯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해에서 일상을 회복하지 못한 이들이 많습니다. 모두 지금까지 집 안에 흙탕물이 들이닥친 적은 없었습니다. 망연자실의 정도가 얼마나 깊고 .. # 28 떨리고 설레는 센터 설립 동역 요청 # 떨리고 설레는 센터 설립 동역 요청 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28 / 2024년 8월 27일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늘 고마운 이웃에게 8월의 안부를 전합니다. 한국 더위가 여느 해보다 덥고 길다던데요. 고단한 몸과 마음에 샬롬이 깃들길 소원합니다. 태국와서 지금까지 27번 선교편지를 전했습니다. 매번 떨렸고 설렜고 반가웠습니다. 28번째 안부에는 조심스런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미 애써 기도하며 후원하신다는 걸 알기에 새로운 동역 요청을 주저했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하나님의 아심과 함께하심과 인도하심 안에서 고마운 이웃에게 기도와 동역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편지에는 '치앙마이 장애가족 쉼터이자장애인선교, 복지, 교육이 어우러질치앙마이깜랑짜이센터 설립 동역 요청'을 담.. # 27 보기에 참으로 좋았던 Happy Saturday 1기 # 보기에 참으로 좋았던 Happy Saturday 1기 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27 / 2024.06.22 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늘 그리운 이웃에게 스물 일곱 번째 안부를 전합니다. 한국도 여름 더위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여름이 더워지니 올해는 또 어떨까 싶습니다.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월은 태국에서 가장 더운 달입니다. 평균 기온이 45도 이상이라 더위에 익숙한 치앙마이 사람들도 지쳐보였습니다. Happy Saturday 1기는 몸과 마음에 찾아온 시원한 봄바람 같은 선물이었습니다. 1868년 치앙마이 삥강 곁에 움튼 치앙마이제일교회(The First Church of Chiang Mai) 교인들은 '태국 북부 처음 .. # 26 거의 반반(半半) # 거의 반반(半半) _ 치앙마이 장애인사역 이야기 26 / 24.04.27 _ 치앙마이 하하네(민수 승미 유하 민하) 늘 고맙고 그리운 이웃에게 26번째 편지를 전합니다. 삶을 조금 돌아보니 반가운 일과 반갑지 않은 일은 매번 거의 반반 있었습니다. 어느 쪽이 많다 싶으면 어느 쪽이 불쑥 찾아와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웃다가도 염려하고 울다가도 기대하는 묘한 삶을 이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짬뽕이면 짬뽕 짜장면이면 짜장면 후라이드면 후라이드 양념이면 양념이어야 합니다. 한 접시에, 한 상자에 반반 담겨있으면 참 별루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에 스스로 시켜본 적이 없습니다. 100% 선택의 영역입니다. 삶은 선택한 일과 선택하지 않은 일이 거의 반반이니 마냥 웃거나 울지 못할 때가 많습니.. 이전 1 2 3 4 다음